[프라임경제]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대표이사 손기영)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항암화학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CRIOM)에 대한 글로벌 신약개발물질 EC-18의 임상 2b의 첫 환자 등록과 투약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강점막염은 두경부암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암화학방사선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수반되는 큰 고통으로 인해 환자의 구강기능저하와 음식섭취가 어려워 치료 중단으로 이어지기 쉬운 질병이지만, 현재까지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구강점막염 임상 2a에서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증 및 최적화된 용량 선정을 완료했으며, 이번 임상 2b를 통해 본격적인 효능검증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약 17만명의 신규 환자가 구강점막염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임상 성공이 구강점막염 환자에게 삶의 질 향상과 치료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3월 구강점막염을 적응증으로 한 EC-18 신약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속심사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받아 신약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임상 2b에서는 미국 25개 대학 및 종합병원 사이트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엔지켐생명과학 과학자문위원회에 구강점막염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대 스티브 소니스(Steve Sonis)가 임상 개발을 지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1.64% 상승한 5만5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