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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메르스 백신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임상 1상 연구결과 '대상자 중 94%' 혈청전환…메르스 예방 가능성 확인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7.25 10:11:03
[프라임경제] 진원생명과학(011000, 대표이사 박영근)은 월터리드미육군연구소(WRAIR)와 협력해 미국에서 수행한 메르스 백신(GLS-5300)의 우수한 임상 1상 연구결과가 감염병 관련 학술지 '란셋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 진원생명과학


해당 임상 1상에서 7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메르스 백신(GLS-5300)을 접종한 결과, 높은 수준으로 항체가 생성돼 혈청전환이 접종 후 임상시험 대상자의 94%에서 확인됐다. 세포성 면역 반응은 메르스 항원에 광범위하게 유도됐으며, 다기능인 T세포 면역반응이 임상시험 대상자의 88%에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병원 연구진과 함께 지난 2015년 국내 메르스 사태에서 확보한 메르스 감염 환자의 혈액과 비교평가한 결과, 메르스 백신(GLS-5300) 접종 60주 후 메르스 완치 환자와 유사한 면역반응이 지속적으로 유지됐다. 항체면역반응은 임상시험 대상자의 77%, 세포성 면역반응은 64%에서 확인됐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진원생명과학 연구진이 수행한 메르스 백신(GLS-5300)의 우수한 임상 1상 연구 결과가 임상 연구자들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메르스 백신(GLS-5300)을 접종한 대부분의 임상시험 대상자가 메르스 완치 환자와 유사한 면역반응이 나타난 것은 메르스 예방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회사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메르스의 신속 예방을 위한 최적 용법 용량을 찾기 위해 메르스 백신(GLS-5300)의 1/2a상 임상 연구를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며 "해당 비용은 국제백신연구소(IVI)로부터 지원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텍 기업인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메르스 DNA백신(GLS-5300)을 개발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는 임상용 백신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허가 시에도 생산과 공급을 담당한다.

한편 25일 오전 9시40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52% 오른 4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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