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들이 SK텔레콤의 '5GX 썸머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이동통신 3사의 5G 경쟁이 여름 휴가지에서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마케팅 효과도 클 것이란 기대에서다.
24일 SK텔레콤(017670)은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인 맞아 'SKT 5GX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30일부터 8월15일까지 부산 해운대·강원도 망상·충남 대천·제주 함덕 해수욕장 등 여름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에서 '5GX 쿨비치'를 운영한다.
해운대 5GX 쿨비치에는 17m×17m 크기의 대형 '5GX 이글루 체험관'이 마련된다. 이곳 방문 고객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서비스를 비롯해 LCK 멀티뷰, 인공지능 음악추천 FLO 등 SK텔레콤의 5GX 서비스와 VR눈싸움·VR눈썰매·AR 빙하낚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망상 해수욕장에는 '5GX 쿨비치 캠핑존'을 운영해 별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대천 해수욕장에는 시원한 워터슬라이드 놀이기구도 운영한다.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에서는 명상을 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032640)도 해수욕장에서 5G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경포대 해수욕장과 낙산 해수욕장에서 이동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형 팝업스토어는 LG유플러스의 5G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동형 체험관으로, 스타데이트·웹툰·공연 등 U+VR콘텐츠와 입체스타 등 U+AR콘텐츠·U+프로야구·U+골프·U+아이돌라이브 등 U+5G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른 통신사의 5G 콘텐츠와 비교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경남 사천의 자연산 전어축제, 통영 한산대첩 축제 등 지역 축제에서도 U+이동형 팝업스토어를 통해 U+5G를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이동통신사들은 잠재적 고객에게 5G 서비스를 알리는 데 발벗고 나섰다.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망 구축 작업도 한창이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원도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에서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SK텔레콤은 광안리·일산·영일대·경포·속초·대천·망상 해수욕장과 캐리비안베이를 비롯한 주요 40여개 해수욕장·워터파크·리조트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KT(030200)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휴가지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해수욕장, 리조트, 워터파크 등의 휴양지를 비롯해 경부·호남·영동·서해안 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요 휴게소에 5G 네트워크를 구축 하고, 사전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휴가기간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 내에 해운대·광안리·대천 등 전국 40여개 주요 해수욕장을 비롯해고객들이 찾는 주요 산과 계곡·유원지·리조트 등에서도 5G 기지국을 구축한다.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 KT
이동통신 3사가 휴가지 5G망 구축과 이곳에서의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는 이유는 보다 효과적으로 자사 서비스를 알릴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이동통신사 한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망을 구축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휴가지에서도 5G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직장인에게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는 여름 휴가인데, 즐거울 때에 5G 서비스를 접한다면 5G 서비스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