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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중러 영공침범 한일 대응 강력 지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07.24 09:44:21
[프라임경제] 미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각) 중국 폭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침범한 것과 러시아 군용기가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해 동맹국(한국·일본)의 대응을 강력 지지한다고 밝혔다.

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시간으로 23일, 러시아 소속의 A-50 조기경보기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에 걸쳐 무단 침범해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과 일본 자위대의 군용기가 긴급 발진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의 입장을 답한 것이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미 국방부가 동맹국인 한일이 이번 사안에 대해 긴밀하게 조율을 하고 있으며 동맹 방어를 위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말했다.

그는 영공 침범의 주체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를 모두 지목했지만 어느 나라 영공에 대한 침범인지에 대해 분명히 밝히지 않아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입장을 모두 고려한 것이라고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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