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효성(004800)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2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2분기 호실적은 상장 4개사인 티앤씨, 첨단소재, 화학, 중공업의 합산 지분법손익이 2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동시에 비상장 자회사인 효성굿스프링스(지분율 100%)와 효성티앤에스(지분율 54%)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굿스프링스는 그동안 탈원전트렌드에 따른 원전 관련 매출 감소 및 수익성 악화로 부진했지만, 화학 부문 관련 매출 증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며 "연이은 증설로 인해 굿스프링스 올해 영업익은 지난해 대비 128% 성장한 89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성 2분기 영업익은 지난해동기대비 173% 늘어난 901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익을 576억원을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효성의 올해 2분기 누적 영업익은 1311억원으로 전년 연간 영업이익 1465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효성은 지난해 대비 굿스프링스 실적 개선 방향성과 티앤에스 해외부문 성장, 상장 자회사들 지분법손익 개선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지난해대비 실적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66% 증가한 24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연초 1200억원대에 불과했던 2019년 컨센서스 영업이익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