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일본 불매운동 제약업계로 확산…대체 의약품 정보 공개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07.22 17:39:13
[프라임경제]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제약업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SNS를 통해 일본 의약품 대체재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지방 약사들은 '일본 의약품 불매운동'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최근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본 제품의 정보와 이를 대체할 상품을 알려주는 '노노재팬' 사이트에 일본 의약품 정보가 공개됐다. 이 사이트에 오른 의약품은 △액티넘 △카베진 △알보칠 △화이투벤 △케어리브 △멘소래담이다. 

이들은 일반의약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각각 △마그비 액티브정 △알파프로젝트 위건강 △오라칠 △타이레놀 △이지덤 △안티푸라민 등으로 충분히 대체될 수 있다.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제약업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노노재팬 사이트. ⓒ 노노재팬 사이트 캡처


또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약사들이 불매운동을 지지하고 나서는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15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 채널 '약쿠르트'를 운영 중인 약사 박승종씨는 불매운동 관련 콘텐츠를 올렸으며, 유튜브 채널 '정약사의 건강나눔'을 운영하는 약사 정세운씨도 최근 일본 의약품의 국산 대체품을 10여가지 소개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국의 약사들은 성명서와 SNS 등을 통해 일본의약품 대체재 알리기에 나섰다. 전북약사회와 부산 약사포럼 여민락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약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다만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적인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영역에서는 따로 대체재가 없기 때문에 일본제품의 타격이 그리 크지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환자의 생명과 연관된 전문의약품의 경우 의사들의 처방이 필요하고 질환에 따라 대체가 불가능한 치료제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은 국내에 의약품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 2위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연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총수입액 86억8133만 달러(약 10조2553억원) 중 10.7%인 9억 2797만 달러(약 1조962억원)가 일본에서 들어왔다. 미국(13억9703만 달러·16.1%)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