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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첨단온실 기업' 그린플러스, 8월7일 코스닥 입성

"日 수출규제 영향 없어…글로벌 넘버원 첨단온실 기업 목표"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7.19 15:53:56

[프라임경제] 그린플러스(대표이사 박영환)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상장 이후 글로벌 첨단온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회사는 현재 코넥스 상장기업으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가 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온실 시공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수성한 바 있다.

그린플러스의 첨단온실 사업은 1998년 구미원예단지 공사에 온실 자재를 납품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구미원예단지는 총 5만평으로 당시 아시아 최대규모의 유리온실이었다. 이후 일본의 온실전문업체인 다이센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김근종 그린플러스 팀장은 "현재까지 일본 내 60만평 이상의 첨단온실 건설에 참여했다"며 "특히, 일본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인 가고메사 토마토 첨단온실은 4만평에 달해, 그린플러스의 대표적 레퍼런스가 돼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그린플러스의 해외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에는 선을 그었다.

김 팀장은 "다이센과의 수주는 내년까지 일정이 예정돼 있고, 현재도 관계자가 국내에 들어와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차후 한일 관계가 완전히 부정적으로 변하지만 않는다면 내년 이후에도 우려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회사는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연간 첨단온실 시장은 2023년 22억8000억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그린플러스는 장어 양식단지인 '그린피시팜' 단일 딸기온실 '그린케이팜' 등 어업, 농업 자회사 등 사업다각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 팀장은 "국내 최대 장어 양식단지인 그린피시팜은 첨단온실 운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고속 성장을 달성해가고 있다"며 "그린케이팜은 첨단온실 시스템을 집대성해 신규 기술과 식물 재배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IPO를 통해 회사는 캐파(CAPA) 확대, 연구개발(R&D), 해외 진출 등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신성장동력 장착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 팀장은 "공모 이후 조달된 자금을 통해 신규사업 및 캐파 확대에 15억원, 첨단온실 기술 연구개발에 12억원, 재무구조 개선 및 마케팅 활성화에 31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첨단온실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린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464억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했다.

박영환 대표는 "오는 2025년 매출액 2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성장을 지속하겠다"며 "글로벌 넘버원 첨단온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위해 70만주를 공모하며, 오는 18~1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25~26일 청약을 진행한 후 8월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8500원~1만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59억5000만원~70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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