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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착공식 개최

완공시 LNG 관련 신기술 실증 평가 자체 수행 가능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7.10 16:05:41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에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착공식을 가졌다. ⓒ 삼성중공업

[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은 거제조선소에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착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날 GASLOG(그리스)·ENI(이탈리아)·Lloyd(영국)·DNV-GL(노르웨이)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주요 선급 등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첫 삽을 뜬 LNG 통합 실증 설비는 자사가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천연가스 재액화·액화 공정 설계 △부유식 천연가스 공급 설비 효율 향상을 위한 신냉매 활용 공법 △극저온 단열 저장용기 등 LNG 핵심 기술 성능 검증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시설이다.

실증 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3630㎡(약 1100평) 부지에 조성되며, 오는 2020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실증 설비가 완공되면 LNG 관련 신기술의 실증 평가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돼 차세대 기술의 적용을 더욱 앞당길 수 있고, 기술 내재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LNG 제품의 원가절감 및 성능 차별화를 통한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고 삼성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이번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해양 액화 실증 설비도 같이 구축함으로써 FLNG 등 강점을 갖고 있는 해양 플랜트 분야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국내 업체의 LNG 핵심 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LNG선 운영을 위한 선원 교육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관련 산업계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LNG 분야의 기술자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 실증 설비 구축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세계 최고의 LNG 기술 확보를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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