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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콘텐츠 이끈다" LGU+ '5G 클라우드 VR게임 시대' 개막

인기 PC 게임, VR 게임으로…롯데월드·카카오VX와도 협력해 시범 서비스 후 연내 상용화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7.02 11:10:34

서울 용산 소재 LG유플러스 본사에 마련된 '5G 클라우드 VR 게임' 체험존에서 LG유플러스 직원이 시연해 보이고 있다. = 황이화 기자.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032640)가 전 세계 5G 기반 클라우드 VR(가상현실) 게임 시대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기반 클라우드 VR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알렸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5G 클라우드 VR게임 시범 서비스를 시작,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신규 서비스 인프라 확대와 유명 콘텐츠 소싱 및 제작 등을 추진한다. 또 VR게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VX·롯데월드와도 전략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VR게임은 실제 게임이 클라우드 서버에서 진행되므로 매번 VR 게임 실행을 위해 PC 및 게임을 구동하고 디바이스를 설치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다. 

특히 VR게임 특성상 HMD(Head Mounted Display)단말 성능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5G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단말 성능에 상관없이 저사양의 기기에서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LTE 환경에서는 한정된 대역폭과 150Mbps이하의 속도품질로 클라우드 방식 VR게임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없었다.

LG유플러스의 5G 클라우드 VR게임은 기존처럼 고성능 PC와 케이블 등을 구매하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무선 HMD만으로 고사양의 실감형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어 공간 제약도 없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VR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디지털 게임플랫폼 스팀의 PC VR게임 및 인기 VR콘솔 게임 10여종(아리조나션샤인·카운터파이트 등)을 1차로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롯데월드·카카오VX와 기술 및 콘텐츠 제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장르의 VR콘텐츠를 8월 말 20여종 이상으로 확대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디지캐피털은 2020년 VR 시장 규모 300억달러 가운데 VR게임 비중을 40%로, 트랙티카는 2020년 VR 시장 규모를 200억 달러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VR게임 체험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서울 용산과 마곡 사옥 및 전국 90여곳의 유통매장에 5G클라우드 VR 게임 체험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지난 달 세계 최초의 4K 3D AR(증강현실) 콘텐츠 서비스 계획을 밝힌지 한 달 만에 세계최초의 클라우드 VR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만의 초저지연을 보장하는 5G 네트워크 운영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AR과 VR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해 5G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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