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상반기 해외 주식·채권 투자 급증…외화증권 보관액 '역대 최고'

외화증권 보관액 46조원 넘어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7.02 10:25:44

[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채권 매수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 채권 매수금액은 362억6600만달러(한화 약 41조9000억원)로 지난해 하반기의 213억300만달러(24조6000억원)보다 70.2%가량 늘었다.

올해 상반기 외화 채권 매수액에서 매도액을 뺀 순매수 금액은 65억3900만달러로, 작년 하반기(47억8400만달러)보다 역시 36.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로시장(294억6400만달러)이 가장 컸고 미국(66억3100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 매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외화 주식 매수금액은 96억500만달러(한화 약 11조1000억원)로 작년 하반기(74억1000만달러)보다 29.6% 증가했다.

특히 순매수 금액으로 따지면 11억3600만달러로 작년 하반기(2억200만달러)보다 462.4%나 늘었다.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온 미국 주식 매수금액이 68억6000만달러(71.4%)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 주식 순매수액도 9억9500만달러로 작년 하반기(2억5900만달러)보다 284.2% 증가했다.

종목별 결제대금 순위를 보면 아마존(9억7000만달러)이 작년에 이어 1위를 지켰고 마이크로소프트(3위),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4위), 엔비디아(7위), 애플(8위) 등 미국시장 종목이 상위 10개 중 9개나 차지했다.

다른 나라 주식으로는 중국 상하이·선전증시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China CSI 300 Index ETF'(홍콩)가 2위에 올라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주식·채권 매수 규모가 늘면서 국내 외화증권 보관액은 6월 말 현재 398억4700만달러(한화 약 46조1800억원)에 달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