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수영대회 기간 중 농성지하차도 공사 완공 못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06.27 17:08:16

[프라임경제] 2019 광주FINA수영대회 개최 기간 중 광주의 주요 관문인 터미널 인근 주요 교차로가 공사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국제적 망신을 살 것이라는 지적이다.

장재성 광주광역시의원(서구1)은 27일 "광주시 자료검토와 현장방문결과 국제수영선수권대회 전 '농성지하차도 경사완화공사' 완공을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농성지하차도 일대는 공사시작 시점인 2016년 하루 14만3000대 지하차도만 4만대의 통행량을 보여 광주시 61개 교차로 중 7번째로 혼잡도가 높았다.

급커브와 경사 완화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 해소와 상습 침수를 방지하는 등 자연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광주시 도로과 주관 행안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선정됐다.

2015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6년 12월29일 발주와 2017년 1월12일 공사착공이 이뤄진 후 공사시작 1주일 만에 교통처리대책 미 수립 사유로 같은해 1월19일부터 10월26일까지 281일 동안 공사 중단이 됐다.

이후 2017년 11월10일 변경계약으로 최초 총사업비(국·시비 5 대 5)가 96억원에서 118억원으로 22억원 늘어 22.9% 증가됐고, 당초 준공일자는 2018년 10월3일에서 2019년 7월11일로 변경됐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진행된 공사는 지난 1월 지하차도 하부에 도면에도 없는 도시철도 1호선 공사당시 통로박스 가설구조물이 나와 48일간 지연됐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 하루 전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 짓겠다던 계획은 물거품 됐고, 올해 6월12일 계약변경으로 공사기한은 2019년 8월28일로 다시 변경돼 최초계약 대비 330일이 늦춰졌다. 단 방향만 개통한 채 국제대회 기간 중에도 공사를 이어가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장의원은 "그동안 관련 부서에서는 누차 수영대회전 문제없이 완공하겠다고 공언했었으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농성지하차도를 거울삼아 예정된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백운고가 철거 및 지하차도 건설 등에 있어 교통처리대책이 면밀한 검토 없이 대형 공사가 진행돼 시민불편을 가중시키는 안일한 행정은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