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스튜어디스(승무원)는 여대생이 선망하는 직종이다.. 일과 동시에 세계 각국을 여행할 수 있다는 특수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 거기에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2007년부터 나이 제한을 폐지하면서 20대는 물론 30대 직장인들사이에서도 늦깎이 도전 열풍이 불고있다. 대학에서도 스튜어디스 학과가 속속들이 신설되고 전문학원들 역시 활황을 누리는 형국이다.
스튜어디스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21일, 아시아나 항공에서 열린 ‘88년생 여대생 초청 승무원 체험교육’은 참가 경쟁률만 6대 1에 달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잡지 ‘쎄씨Ceci’와 ‘나비성형외과’는 취업성형 체험단을 모집, 스튜어디스 지망생들을 위한 이미지 성형을 제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SBS 대결 8:1이 현직 스튜어디스 50인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방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치열한 면접시험에서 스튜어디스로 뽑힌 이유?’ 를 조사해 스튜어디스가 된 결정적인 합격점을 귀띔해 준 것. 그들이 밝힌 스튜어디스로 뽑힌 이유 1위는 바로 ‘편안하고 선한 인상’ 이었다. 그 외에도 예쁜 미소와 튼튼한 체력, S라인 몸매 때문이라는 답 등이 나왔는데 특이할 만한 점은 절반 이상이 외모와 관련된 답을 했다는 점이다. 스튜어디스가 서비스 전문직이다보니 고객이 편안하고 호감을 느낄 수 있는 자신의 외적 요소가 면접 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나비성형외과 신예식, 문형진 원장에 따르면 “실제 성형외과를 찾는 승무원이나, 지망생들의 상당수가 이런 직업적 특수성 때문에 부드럽고 호감가는 인상으로 개선을 원한다” 고 한다. 대표적으로 머리를 넘겼을 때 밋밋해 보이는 이마성형이나, 각진 사각턱 축소술로 얼굴선을 부드럽게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반듯한 인상을 결정하는 코성형이나 어려보이길 원하는 늦깎이 지원자들의 경우, 푹 꺼진 눈 밑이나 양볼에 자가지방을 주입해 생기를 주는 시술도 많이 찾는다.
이처럼 뜨거운 스튜어디스 열풍 속, 승무원 채용 시장은 다행히 밝은 편이다. 항공 수요가 늘어나며 실제 국내 한 대형 항공사는 올 상반기 채용인력을 50% 증원해 선발한다고 발표했고, 저가항공사 설립으로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요 인력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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