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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기 캠페인에 연간 1,000억 투자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2.27 11:00:10
[프라임경제]더 이상 사재기 하지 마세요! 

홈플러스(대표 이승한, www.homeplus.co.kr)가 2008년 한 해 동안 총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물가를 잡겠다고 27일 선언했다. 홈플러스는 “정직한 가격으로 물가를 내리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연간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시행키로 하고 먼저 5,300여종의 PB 상품의 가격을 사상최대 규모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라면, 밀가루 등을 포함 가공식품, 조리식품, 가정용품 등 7개 카테고리 600여개 PB 상품의 가격을 평균 12% 할인해 전국 66개 매장에서 적용한다고 밝혔다. 4700개의 봄 신상품 의류도 지난 해보다 20% 가격을 낮춰 함께 선보인다.

일시적으로 가격을 내렸다 다시 올리는 할인 행사가 아니라 한 번 내린 가격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하게 될 이번 가격 인하는 2001년 홈플러스가 PB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 이래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사상 최대 규모.

홈플러스 이승한 사장은 “국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물가가 오르는 시기에 상품품질이나 용량 등의 변화 없이 오히려 가격을 내린 역발상 투자라는 점에서 ‘정직한 가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앞으로 홈플러스 PB를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사랑하는 ‘국민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이번 가격 인하는 직소싱, 물류 및 재고 관리, 글로벌소싱, 점표효율화 등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이번에 가격이 인하된 생필품 PB 상품군에는 최근 물가가 급등한 라면, 밀가루 등 생필품군을 포함 런칭 이후 7년간 홈플러스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인기 PB 상품들이 망라돼 있다.

최근 개당 100원 정도 가격이 오른 라면의 경우, 홈플러스의 알뜰상품 라면(Good 상품)이 350원에서 310원(11.4% 인하)으로, 좋은상품 라면(Better 상품)은 450원에서 410원*8.9%)으로 각각 40원씩을 내려 소비자 입장에서는 140원 정도의 체감 효과를 내는 등 역발상의 상대 효과를 보고 있다. 홈플러스 좋은상품 라면 가격은 최근에 런칭된 경쟁사 PB 제품 대비 12.4%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해 연말부터 가격이 폭등한 밀가루도 ‘홈플러스 프리미엄 우리밀 밀가루(500g)’는 1,470원에서 1,410원으로 오히려 4.1% 값이 싸졌다. 국제 대두가격 상승으로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두부의 경우도 순두부가 980원에서 600원으로 크게 내렸고 단단한 두부는 1,280원에서 1,240원으로 내렸다.

유제품의 경우에도 홈플러스 좋은상품 저온살균우유(1.8리터)가 3,360원에서 3,040원으로 9.5% 내렸고 바나나맛 우유 4개 들이는 2,380원에서 2,180원으로 8.4% 인하됐으며, 과자류에서는 홈플러스 좋은상품 에이스크래커가 8.7%, 홈플러스 좋은상품 와플 판매가도 오히려 5% 인하됐다.

여기에 지난해(07년 3월 1일~08년 2월 23일 기준) 매출액과 판매량으로 볼 때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PB들의 가격도 대폭 할인됐다. 홈플러스 좋은상품 요구르트 20입 (매출 19억원, 판매량 143만개) 가격이 1,440원에서 1,280원으로 11% 내렸고, 홈플러스 좋은상품 전통포기김치(매출 5억9천만원, 판매량 49,200개)가 3,180원에서 2,800원으로 12%, 홈플러스 좋은상품 얼음골샘물(매출 1억5400만원, 판매량 264,000개)은 650원에서 600원으로 7.7%가 인하되는 등 큰 폭의 가격인하가 이루어졌다.

홈플러스는 이번 가격 인하조치가 기존 상품의 품질과 용량 변화 없이 가격만 내린 만큼 앞으로 두부, 어묵, 만두, 반찬 등 먹거리 PB 상품군에 대한 시식행사를 전 점에서 대대적으로 시행하는 등 공격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물가잡기 캠페인을 연중 내내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국내 PB 협력회사를 전문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여 소비자에게 가격인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글로벌소싱 네트워크를 백분 활용해 좋은 상품을 싸게 들여오고, 해외 유명 업체와 독점 직수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통과정에서의 거품을 빼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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