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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재 도의원, 충남의 대산공단 사고 대응 부적절 질타

대산공단 유증기 유출사고는 '경계' 단계로 대응했어야" 주장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6.11 18:34:50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장 장승재 의원(서산1, 더불어민주당)은 11일 312회 정례회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지난 5월17일 대산공단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충청남도의 부적절한 대응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장승재 도의원. ⓒ 의회사무국

이번 사고에 대해 합동조사단은 6월3일 중간발표를 통해 스틸렌모노머(90%)와 에틸벤젠, 알파메틸스틸렌, 중합방지제, 중합지연제 등이 약 97.5톤(1차 94.1톤, 2차 3.4톤, 폼소화제 포함)이 유출과 총 2330건(2019년 5월29일 기준)의 진료기록이 있었다며 그 사고 규모를 밝혔다.

장 의원은 '이러한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사고 당시 안이한 충남도의 대응이 적절했는가?'에 대해 비판하며 '재해 안전이론을 바탕으로 현실에 부합되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 의원은 △도지사 부재 시 재난대응시스템의 미작동, △실시간 상황판단회의 실패, △주민들에 대한 적절한 상황전파 및 대피조치 미실시, △상황 종료 후 뒤늦은 지휘부의 현장 방문에 대해 꼬집었다.

이에 양승조 도지사는 '이번 기회에 충남의 화학재난 대응시스템에 대해서 재점검하고 대산공단의 화학사고에 대비해 전문가를 파견, 상주시키는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사고의 예방과 적절한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대산공단 뿐만 아니라 충남의 전반적인 재해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화학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판단되길 바란다'며 양승조 도지사와 충남도에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대응책 마련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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