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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부진한 2분기 실적 전망…목표가↓

여객 수요 부진 및 지방발 노선 탑승률 하락 영향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6.10 08:50:21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0일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9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 부진에 따른 여행 수요 둔화와 2분기 항공 여객 비수기 효과까지 겹치면서, 국내 저가항공사 전반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지난해 상반기 10% 이상의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율이 하반기부터 둔화되면서 2019년 4월 기준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율은 0.7%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제선 여객 증가율은 12.9%였으나 2019년 동기간 여객 증가율은 7.1%에 불과했다.  공항별로 보면 지방발 여객 수요 둔화가 뚜렷했다. 대구, 무안, 청주 공항의 4월 국제선 탑승률은 각각 72.5%, 61.1%, 70.1%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해당 탑승률은 선호도가 높은 시간대의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인천공항의 신규 국제선 슬롯 확대(일간 16회 추가)가 금년도 하절기에서 동절기로 지연됨에 따라 신규 기재를 도입하는 항공사들은 지방발 노선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스부채 외화평가손실을 제외하고 산출된 티웨이항공의 2019년 ROE는 17%이므로 순자산 가치를 감안하면 동사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정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주가 센티먼트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주가의 의미 있는 반등 및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국내 여객 수요 개선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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