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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신북방정책 모색 '동북아 경제협력 포럼' 개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진출 등 지속적인 글로벌 금융영토 확장 추진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6.05 18:43:02
[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지난 3일 극동 지역에서의 금융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라시아21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동북아 초국경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잠불라트 떼키에프 연해주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김승동 유라시아21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주 주정부 관광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이번 포럼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상태 주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차석 영사, 콘스탄틴 보그다넨코 연해주 주정부 부주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극동지역 금융·관광·물류 등 전략적 경제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4가지 세션에 걸쳐 한국 및 러시아의 학계·법조계 전문 인사가 발제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포럼이 끝난 뒤 하나은행은 러시아 극동개발부 산하 '극동투자 및 수출청(FEIE)'와 MOU 체결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극동개발구역 및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수출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신남방, 신북방 전략TFT'를 설치해 주요 국가 진출 전략을 수립 중"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동북아 초국경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하나은행이 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과 교민, 그리고 앞으로 진출예정인 한국기업들뿐만 아니라 러시아 현지기업 및 손님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러시아-대한민국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와 금융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08년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설립하면서 러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14년 9월 러시아법인을 설립 후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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