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해외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수주 성과가 기대되고,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3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해외 부문의 수주 성과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부문 주택 매출 성장이 내년까지 지속되면서 실적 측면에서 개선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현대건설의 해외수주 성과는 부진했으나, 인도네시아 발락파판(2조54000억원)과 폴란드 플랜트(1조3000억원) 등 지금까지의 수주 소식을 감안하면 2분기 수주 성과는 분명 나아질 것"이라며 "상반기까지 총 10조원 이상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며, 이는 올해 수주 목표 13조1000억원의 70%가 넘는 규모"라고 전했다.
이어 "연말까지 13조1000억원을 모두 달성한다면 이는 무려 5면 만의 쾌거"라며 "특히 6월은 수주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프로젝트가 몰려 있어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 중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는 마르잔 필드 가스공사로 현재 Onshore 패키지 5개 중 2개 패키지에 대해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수주만이 아니라 실적 측면에서도 개선 방향성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그중 국내 부문에서는 주택 매출 성장이 내년까지 지속되고, 해외 부문에서도 주요 공사 공정률이 본격화되는 등 올해 수주 성과 등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저마진 현장의 마무리 및 국내 주택 자체 사업 비중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 수주 모멘텀이 건설사 중 가장 강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