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알파홀딩스(117670)가 최대주주로 있는 온코섹은 2019년 4분기부터 면역관문억제제 및 화학항암제 등 1차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던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타보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온코섹은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의약품 판매 전문기업 이머지 헬스(Emerge Health Pty)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이머지 헬스가 호주식약청(TGA) 특별사용제도(Special Access Scheme)를 통해 온코섹의 인터루킨-12 항암제 타보(TAVO)를 호주식약청 시판 승인 이전에 흑색종 환자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호주의 특별사용제도는 호주 의료제품등록(ARTG) 시스템에 등재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및 화학항암제 등이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특별히 처방할 수 있도록 호주식약청이 도입한 제도다.
현재 온코섹은 미국 캐나다와 더불어 호주에서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흑색종 병용임상 2b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00여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 내년 상반기에 2b 병용임상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다니엘 오코너(Daniel O'Connor) 온코섹 대표이사는 "호주는 흑색종 발병율, 특히 면역관문억제제 등 1차 치료 실패 흑색종 환자들의 수요가 높다"며 "온코섹의 타보는 호주의 특별사용제도에 적합한 신약"이라고 말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세계암연구기금 WCRF에 따르면 호주 흑색종 흑색종 발병률은 글로벌 1위이며, 미국 대비해서 약 3배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부터 호주에서 온코섹 타보 매출이 발생하는 것은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온코섹의 타보는 호주 특별사용제도를 통해 말기 흑색종 암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가 됐으며, 이를 계기로 머크사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1일 현재 알파홀딩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종가 기준으로 전일대비 0.97% 오른 934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