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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비교 플랫폼 '보험다모아', 서비스·디자인 새 단장

'보험다모아'와 '카히스토리' 연계성도 높여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5.31 11:10:17
[프라임경제] 보험업계가 운영하는 보험상품 비교 시스템인 '보험다모아'와 중고차 정보시스템인 '카히스토리'가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1일 새롭게 탈바꿈했다. 

변화된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메인 화면 ⓒ 금융위원회


PC와 모바일상에서 운영하는 보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운영 중인 '보험다모아'는 소비자 이용 편의성 중심으로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선하고, 보험유형· 보험가격지수 등 보험 상품 특성정보 아이콘을 추가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험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인화면에 주요 보험종목(자동차·실손·여행자보험 등)을 연관 이미지와 함께 배치했으며, 자주하는 질문(FAQ), 게시판(Q&A), 용어안내 등 홈페이지 이용관련 메뉴들을 한눈에 찾기 쉽도록 별도의 화면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연금보험 및 저축성보험은 간단한 질의·응답문을 통한 상품가이드를 신설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특성을 선택하면 해당 보험상품을 찾아주는 바로가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바뀌었다. 

보험개발원이 중고차 소비자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중고차 시장의 유통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 중인 '카히스토리'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량 일반사양 및 소유자·차량번호·용도 변경이력, 보험사고 이력 등을 조회가능하다. 

'카히스토리'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를 직접 비교·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여 소비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본인 인증 후 자동차 관련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차보험료 비교 견적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보험다모아'의 소비자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자동차 보험료의 9개 할인특약 외에 차선이탈 경보장치 및 전방충돌방지장치 등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도 비교·분석 할 수 있도록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의 인터넷 전용 보험(이하 CM보험)에 대한 가입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원수보험료(손해보험사 기준)가 2015년 1조4561억원에서 2018년 3조5588억원으로 연평균 34.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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