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2차 시험 경쟁률 3.1대 1…전년대비 응시자 증가

6월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실시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지난 5월16일부터 28일까지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067명이 지원해 전년도 보다 250명(8.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감독원

응시대상자(전년 또는 금년 제1차 시험 합격자, 제1차 시험 면제자) 3429명 중에서 89.4%가 지원했으며, 지원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1000명)을 기준으로 할 때 3.1:1로 예상된다.

성별로는 지원자의 72.5%가 남성, 27.5%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3세로 나타났으며, 20대 후반이 66.2%로 가장 많았다. 20대 전반(20.3%), 30대 전반(10.2%) 등이 뒤를 이었다. 

지원자 중 58.5%는 대학교에 재학 중에 있으며, 77.8%는 상경계열 전공자였다. 

제2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오는 6월5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또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제2차 시험은 6월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8월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