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주가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8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2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보잉 737맥스 기종의 운항 재개 가능성이 대두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추가 운수권 확보가 예정돼 있는 등 주가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신에 따르면 FAA(미국 연방항공청)와 보잉 관계자들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회원들에게 구체적인 스케줄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빠르면 오는 6월부터 보잉 737맥스 기종의 운항 중단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당초 하반기 717맥스 4대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과 기존 노선 운항 효율성 개선으로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737맥스 기종 사고로 상장 이후 최저 밸류에이션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737맥스 기종 운항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고, 운항거리가 긴 인도네시아의 항공 협정과 추가 운수권 확보가 예정돼 있다"며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가 737맥스 운항 재개를 허용하게 된다면 현재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한-중 노선 신규 운수권 배분에서도 밝혔던 항공 여객 운임 하향 안정화라는 목표를 추가 달성하기 위해서는 저비용항공사(LCC)들에 대한 배분이 많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LCC들의 737맥스 기종 운항 재개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에는 유가 및 환율 상승,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약 44% 증가가 가능하고, 737맥스 운항 정지 이슈로 인한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