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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업계 선두업체로 점유율 확대 기대

1분기 '동남아 성수기' 효과, 단거리 여객 수요 회복세 관건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5.08 09:38:21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업계 선두업체로써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차별화 시도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8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분기 동남아 성수기 효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가운데, 하반기부터 단거리 여객 공급 증가와 함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29억원과 5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3%, 22.7% 증가했다"며 이는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기대치에는 18.0% 웃돌고, 시장기대치에는 부합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는 동남아 노선 성수기 효과를 누린 분기였으며, 전년동기비 64% 증가해 수익 기여가 가장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급락한 유가로 인해 유류비 감소와 이보다 더딘 유류할증료 매출 감소로 마진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방 연구원은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7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류비 반영과 유류할증료 매출 간 시차 효과는 점차 소멸하게 될 것이며, 이 가운데 재차 비수기로 진입함에 따라 단거리 여객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는지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B737 Max 이슈가 국내 저비용항공(LCC) 시장의 공급 확대 경쟁을 다소 지연시킨 듯 이지만, 여전히 단거리 여객 수요 증가세를 초과하는 공급 확대와 이에 따른 운임 경쟁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항공은 선두업체로써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시장 재편이 이뤄지기 전까지 마진율 압박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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