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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BASA 체결'…항공산업 역사 새로 써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2.20 10:08:13

[프라임경제]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는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 체결된 한-미간 항공안전협정(BASA)을 통해 민간 항공기 타이어를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싱가포르 미대사관에서는 정상호 항공안전본부장과 Bobby Sturgell 미연방항공청(FAA)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금호타이어 등 항공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간 항공안전협정(BASA) 서명식을 거행했다.

BASA란 민간항공부품을 수출입에 있어 상대국의 안전성 인증 등을 통한 미국과의 상호 협정으로 협약 체결이 안 된 경우, 기술적 우위에 있거나 성능이 입증되더라도 독자적으로 수출이 불가하여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업체중 유일하게 2005년 3월 BASA시범 사업체로 선정이 되어 건교부 항공안전본부의 기술표준품 형식인증을 획득, 국내 항공기 부품 수출의 필수조건인 BASA체결로  세계 시장에서 수출 활로를 찾게 되었다.

현재 BASA체결국은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30여 개국이며, 추가적으로 체결 국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항기용 타이어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많은 투자와 고도의 기술력 등으로 인해 전세계 시장에서도 5개 내외의 업체만이 상품화에 성공하였을 정도로 시장진입장벽이 높을뿐만 아니라, 일반 타이어와는 달리 고도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품목으로서 현재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자원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항공기 산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 1,340억달러의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금호타이어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BASA가 체결됨에 따라 민항기용 타이어 부문에 세부 투자계획 및 상품화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조직을 편성하는 등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국내 항공부품산업체중 유일하게 독자기술을 보유한 업체로서 국내 항공부품산업 최초로 TSO(Technical Standard Order)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 항공사에 민항공기 타이어 공급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향후 그룹계열사인 아시아나 항공에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2015년에 약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M/S 5%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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