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완제기 수출 관련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3일 이베스트증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현재 완제기 수출 잔고가 적은 상황이지만, 향후 2번의 FA-50 성능개량을 통해 완제기 수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도성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1.8% 감소한 6296억원, 영업이익은 21.3% 줄어든 3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555억원을 하회했다"며 "영업이익은 일회성으로 이라크 기지재건사업 충당금 약 200억이 환입 되었지만, 별도 추가 비용들이 발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수주는 531억원으로 올해 가이던스 약 2조6000억원에는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보수적인 가이던스에 수주일정이 예정대로 흘러가고 있어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2분기에 상륙기동성헬기와 수익성이 좋은 이라크 FA-50 인도 계획이 되어있다"며 "KHP 체계개발 소송관련 일부 환입금 약 13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1분기 보다는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96억, 729억원으로 그는 예상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말부터 FA-50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능개량 사업을 시작했다. 1차 성능개량의 주요 내용은 △스나이퍼 포드 장착 △레이더 개선 △공대지 무장(타우러스) 장착이다. 또 1차 성능개량 이후 2차로 △유효사거리가 긴 공대공 무장 장착 △항공급유 기능 탑재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장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언론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완제기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하고 있다"며 "향후 2차례의 성능개량을 통해 연말 혹은 내년쯤 완제기 수출 관련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