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터파크와 잡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공모전과 채용을 연계한 ‘2005 Dream MD’ 프로젝트를 시행, 수상자 중 3명을 인터파크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반화 된 개방형 공채나 채용박람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실무형 인재를 가려내는 채용방식의 새 틀을 세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터파크가 주최하고 잡코리아가 주관한 ‘2005 Dream MD’ 프로젝트는 작년 10월 1000여명의 지원자들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66명을 대상으로 두달간의 장정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중 지역별 특산품을 발굴하고 이를 인터파크 오픈마켓에 등록, 판매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최종 승자는 활동성, 창의력,
오픈마켓 미니샵 등록 상품 수 및 매출 등 엄격한 심사에 따라 가려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 1팀에 300만원 우수상 1팀에 200만원 3등상
4팀에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시행, 정규직 CM(카테고리 매니저) 3명이
탄생했다.
이승광 잡코리아 미디어사업팀장은 “최근 각종 공모전이 대학생 마케팅의 효율적인 툴로 각광받고 있고 참가자
입장에서 훌륭한 이력과 수상의 경험을 준다는 면에서 매력적이었지만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직업의 실무를 체험하고 채용까지 보장하는
형식은 본 행사가 처음”이라며 “이런 채용 방식은 기업들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찾기 위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3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실무형 인재채용에 합격한 3명의 사원들은 1월 10일부터 서초동 인터파크 본사로
출근, 오픈마켓이라는 e마켓플레이스의 신부문을 책임질 CM으로서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세 명이 팀을 이뤄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김미희(인하대 국제통상학부 졸업예정, 22세) 김진현(인하대 경영학부 졸업예정, 24세)씨는 2달간 무려 20여명을 오픈마켓에
입점시키는 데 성공, 최우수상의 영예와 취직이라는 두 토끼를 잡은 케이스. 인터파크 내부에서도 결과보다는 실무능력 검증에 우선을 뒀던 만큼
이들이 얻어낸 큰 수확에 무척 놀랐다는 후문이다.
인터파크에서 연극표를 구입하려다 이번 프로젝트를 처음 알게
됐다는 김진현씨는 “직접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개개인이 자신들의 상품을 파는 오픈마켓이라는 개념이 낯설지
않았다”며 “남들은 상금에 욕심이 있다거나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취업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평소 MD(머천다이즈 디렉터)를 동경해오던 김미희씨도 “프로젝트 기간중 판매액이나 매출액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입점시켜 인터파크의 오픈마켓을 활성화 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며 “CM이라는 직업의 매력은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입점자들과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주연(국민대 행정학과 졸, 24세)씨는 “복수전공인 광고학을 계속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다
평소 주의깊게 보던 마케팅 관련 이벤트가 있어 지원하게 됐다”며 “내 능력을 일반 공모전이나 이론이 아닌 실무에서 시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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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 드림MD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들. 왼쪽부터 김미희, 문주연, 김진현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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