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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힘들어간 '빅5'건설사

12~20위권 건설사들 대운하 프로젝트, 빅5에 합류키로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2.15 15:11:31

   
 
 

[프라임경제] 한반도대운하 사업과 관련해 ‘12~20위권’건설사들이 ‘빅5’건설사에 합류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그동안 ‘1~5위권’, ‘6~10위권’, ‘12~20위권’3각 구도로 이뤄지던 대운하 프로젝트는 12~20권 건설사들이 빅5에 합류함에 따라 현대건설을 주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은 압도적인 힘을 가지게 됐다.  

이와관련 현대건설 고위관계자는 “지난 11일 12~20위권 건설사협의체와 대운하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각에선 “빅5를 제외한 나머지 건설사들의 합류로 빅5와 2각 구도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당초 예상과 다른 이번 결과로 사업주도권은 ‘빅5’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11~20위권 건설사 중 한 고위관계자는 “이왕이면 큰 회사에 붙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며 “민자사업도 많이 경험한 회사와 합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합류에 대한 배경을 털어놨다.

한편 SK건설을 주관사로 하는 6~10위권 건설사협의체는 “아직 추가적인 조치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일단 수적으로 열세에 놓인 SK건설 협의체는 해외업체들과의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건설 고위관계자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대운하사업은 특성상 독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애초에 빅5를 구성한 것은 회원수가 너무 많아지면 의견취합이 힘들기 때문이다”며 “우린 항상 문호를 열어 놓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SK건설 협의체의 합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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