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치에프알(230240)이 애플과 퀄컴의 소송 합의를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11시5분 현재 에치에프알은 전일대비 3.10% 오른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리 돈으로 30조원대 소송을 시작한 애플과 퀄컴이 특허 소송과 관련해 합의를 봤으며, 지난 2년간 글로벌 3개 대륙에서 진행해 온 각종 소송 또한 일괄 취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 모델을 출시하며, 5세대 스마트폰 시장에 선제적으로 뛰어든 상황에서 애플이 핵심 모뎀칩 업체인 퀄컴과의 소송으로 5G폰 출시가 늦어지는 데 대한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번 소식으로 무선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에치에프알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에치에프알은 현재 미국 메이저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를 4G 프론트홀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5G 프롤트홀 장비 납품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에서 분사돼 설립된 통신장비 회사"라며 "유·무선 네트워크향 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5G 설비 투자 사이클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