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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외 4개사, 이라크 개발사업 참여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2.14 16:10:00

[프라임경제] 쌍용건설을 대표로 하는 한국 컨소시엄(가칭 : SOC컨소시엄)이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쿠르드 자치구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이와관련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은 14일 두산건설, 극동건설, (주)유아이앤씨, 안흥개발(주) 등 국내 5개 건설사로 구성된 SOC컨소시엄을 대표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Kurdistan Regional Government) 네차르반 바르자니(Nechirvan Barzani) 총리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 양해각서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우)과 쿠르드  네차르반 바르자니(Nechirvan Barzani) 총리의 조인식 >
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쌍용건설을 비롯한 5개사는 오는 3월 중 에르빌(Erbil) 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1차로 총 2조원 규모의 자코(Zakho)~에르빌(Erbil)~술래이마니아(Sulaymaniyah)간 4차선 고속도로(연장 약450㎞)를 시작으로 상하수도, 전력공급, 석유화학 플랜트, 병원, 학교 등 총 10조원 규모의 사회기반시설을 순차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쌍용건설이 컨소시엄 대표사로 참여하게 된 것은 그 동안 세계 20여개 국에서 토목과 건축, 플랜트 등 건설 등에서의 고른 실적과 명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공사를 위한 초기 소요 자금 1억달러는 쿠르드 자치정부가 현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향후 잔여 공사비는 원유 또는 쿠르드 자치정부가 보증한 국제 차관을 통해 조달하는 등 다양한 방안 중 협상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1990년대 이란 정부가 발주한 하르그 원유저장탱크 시설복구 공사를 수주해 이란-이라크 전으로 파괴된 정유시설을 성공적으로 복구하는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라크에서도 1982년부터 1987년까지 당시 계열사이던 남광토건을 통해 북부철도(키르쿡~베이지~하디타) 약 100Km 구간을 건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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