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 기업 호실적에 상승⋯유럽↑

다우 0.26% 오른 2만6452.66⋯국제유가 1.02% 뛴 64.05달러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4.17 08:49:17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7.89p(0.26%) 오른 2만6452.66에 거래를 마쳤다. 항공주 보잉이 1.7%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이 에티오피아 등의 사고 기종인 보잉 737 맥스8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대해 '운항 적합' 판정을 내렸다는 소식 때문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8p(0.05%) 뛴 2907.06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존슨앤드존슨이 이날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을 발표하며 1.1% 상승했다. 금융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블랙록도 각각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21p(0.30%) 오른 8000.23에 마감했다. 최대 270억달러(약 30조원) 규모의 특허소송을 벌이던 애플과 통신 모뎀 칩 업체 퀄컴이 로열티 등과 관련된 모든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하면서 퀄컴 주가는 약 32% 폭등했다. 반면 애플 주가는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존슨앤드존슨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 성적표에 1.1%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블랙록도 분기 이익이 예상을 웃돌아 실적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BOA는 0.1%, 블랙록은 3.3% 상승했다.

지난 12일 JP모건과 웰스파고가 숫자나 내용 면에서 모두 좋은 실적을 내놔 낙관적인 실적 시즌 출발을 알렸다. 전일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은 실적 우려를 다소 키웠으나 이날 분위기가 다시 반전됐다.

개별 종목의 호재도 있었다. 미국 IT를 대표하는 애플과 퀄컴이 초대형 특허 분쟁에서 전격 합의해 퀄컴은 23.2% 급등했다. 1999년 이후 하루 상승 폭으로 가장 크다. 애플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 737 맥스 항공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운용상 적합하다고 판정함에 따라 보잉이 1.7%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계속되는 완화적인 발언도 증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위원들은 미국 경제를 낙관했으며, 올해 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연준이 현시점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필요가 없으며, 계속해서 지켜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비둘기파가 됐다"며 "주식시장은 주가 하락 없이 계속 상승하는 멜트 업(melt-up)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