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중공업 '산업 생태계 복원' 조선 기자재 자회사 매각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4.15 12:55:09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009540)이 최근 현대힘스와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잇달아 매각하며, 조선 기자재 자회사를 모두 정리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힘스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허큘리스홀딩스',에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지난달 금융 컨소시엄 '팍스톤매니지먼트'에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힘스는 1300억원,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8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이번 매각은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협력업체들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최근 제기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계열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물량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지역 협력업체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8일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며 발표한 공동발표문을 통해 "조선사와 협력사간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조선 산업 생태계를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기술력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조선 기자재를 100% 국산화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는 '기술력 확보 → 기자재 100% 국산화 → 더 많은 일감확보'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