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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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4 10:10:12
[프라임경제]매주 금요일이면 버릇처럼 로또복권을 구입하는 A씨는 지난 설날 부모님과 친척 어른들께 로또복권을 선물로 드렸다. 대학생이 된 조카들에게도 세뱃돈 대신 로또복권을 주었다. 가족들은 어리둥절해 했지만, A씨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그 미소의 의미는 무엇일까?
인생역전을 기대하며 가끔 로또복권을 구입하던 A씨는 어느 날, 로또구입비 1천원 중 400원 가량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후 매주 로또복권을 구입하였고, 축하할 일이 생기면 로또복권을 선물로 주었다. 받는 이에게는 희망과 행운을 선물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기부도 할 수 있어 마음이 두 배로 뿌듯하다는 A씨.
2002년부터 국내에 불어 닥친 로또복권 열풍은 한 번에 수십억 원이나 하는 당첨금이 화제가 되면서 ‘로또=인생역전’이란 공식이 생겨났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로또 2기 시대가 열리면서 로또복권은 ‘나눔’이라는 이미지로 점점 변화해 가고 있다. 로또복권 판매를 통해 마련된 복권기금을 국무조정실이 운용하는 복권위원회에서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또 당첨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겠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로또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참여인원 3,095명 중 1,242명(40.13%)가 ‘나눔의 삶’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이는 ‘새로운 인생(978명, 31.60%)’, ‘대박(544명, 17.58%)’을 앞선 수치이다.
‘로또에 당첨된다면 어디에 사용하겠는가?’란 질문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라고 대답한 회원이 645명(20.84%)으로 ‘해외로 떠난다(500명, 16.16%)’, ‘재테크를 한다(176명, 5.6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의 행운 일부를 사회 소외된 계층에 나누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로또리치는 나눔로또가 도입한 비너스 추첨기를 완벽 분석하고, 유동회귀법을 적용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을 사용하여 최상의 예상번호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로또1등 당첨 가능성은 대폭 높여주고 오차는 최소화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