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베트남 완성차업체 빈패스트와 함께 배터리팩 제조 합작법인 VLBP(빈패스트 리튬이온 배터리팩) 설립을 공식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사가 배터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LG화학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5일 배터리팩 제조 합작법인 VLBP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 완성차업체인 빈패스트는 현지 기업 시가총액 1위 빈그룹 자회사다.
합작법인 VLBP는 빈패스트가 생산하고 있는 전기스쿠터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을 제조하고, 향후 빈패스트가 생산할 전기차용 배터리팩도 제조할 예정이다.
공장은 베트남 하이퐁시에 위치하며 규모는 약 1만2000㎡ 규모에 달한다.
합작법인은 중장기적으로 국제기준 및 친환경 항목 등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리튬이온배터리 분야에서 오랜 연구 개발 성과와 경험을 보유한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될 빈패스트 전기차는 가격과 성능, 연비 효율 등에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빈패스트는 물류창고·생산라인·인력 채용·공장 운영 등을 책임지며, LG화학의 경우 각종 설비 및 장비 관리감독과 함께 근로자 교육 등 전반적 기술 자문 및 디자인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