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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내기 분양' 심화 미분양 대란 예고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2.12 09:13:15

[프라임경제]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 사이에 수도권에서 일반분양한 아파트는 전년동기(8,783가구)보다 무려 4.5배 이상 늘어난 총 4만83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연초부터 중견건설업체들의 부도, 미분양 사태 환란이후 연일 최고치 갱신 등 분양시장 악재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만 지난 해 12월 2만8,037가구, 올해 1월 1만2,764가구가 시장에 쏟아져나왔다.

이는 겨울시장이라는 계절적 약점과 아파트 미분양사태가 전국화로 전환되는 악재까지 덮친 상황으로 결국 분양시장에 공급과잉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현재 청약가점제 및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지분형주택, 신혼부부 주택 등 무주택자를 위한 제도가 잇따라 시행될 예정이라 청약시장은 무주택자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며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지속한다면 미분양 대란을 초래한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쏟아지는 물량과는 달리 비수기 분양시장은 일부 인기사업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미분양으로 청약일정을 마감하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주택 공급과잉에 대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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