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남구는 지류형 지역화폐인 '부산남구사랑상품권'을 올해 하반기 발행 예정이다.
이 화폐는 부산광역시 남구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상품권을 말한다. 국가가 발행하는 법정화폐와 달리 발행과 유통관리를 해당지자체가 맡는다.
금융기관(판매대행점)에서 상시 6%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BNK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내 전통시장, 중소상인 업소에서 사용되고, 자금의 역내 소비촉진 통해 지역 내에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골목 상권이 살아 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일자리창출, 세수 증가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산남구사랑상품'은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할 수 있고, 액면가의 70% 이상을 쓰면 잔금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향후 사용의 편리성을 더한 모바일상품권도 내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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