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공화당의 롬니가 슈퍼 화요일 참패 영향으로 매케인 후보를 공식 지지하면서 중도 사퇴해 사실상 이번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는 매케인으로 확정됐다.
경선을 포기한 결정적인 배경은 슈퍼 화요일 성적 부진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롬니는 선두를 달리던 매케인에 대의원 수에서 세 배 이상 뒤쳐져 사실상 공화당 경선을 포기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보 사퇴 결정이 예상보다 빨리 나온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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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미국 공화당 매케인 후보> | ||
매케인은 후보 지명 확보에 필요한 대의원 수의 60%까지 근접했으나 롬니는 25%에 머물렀고 아이오와, 뉴햄프셔, 초기 두 경선에서 기선을 잡지 못해 이후 반전의 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실패해 경선 초반에 공화당은 단일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롬니는 "지기 싫고, 지지를 보내준 가족과 친구, 전국의 후원자들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전당대회까지 선거운동을 계속한다면 힐러리 클린턴이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는 현재 미국 대선 판도에서 공화당 보다 민주당의 인기몰이가 워낙 거세게 일고 있고, 힐러리와 오바마의 민주당 경선 과정이 박빙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공화당 입장에서는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해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화당은 이번 대선에서 경제 회생의 구체적 방안과 불법 이민 문제 등 강경 보수 층의 불만을 해소해야 하는 과제 해결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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