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KLPGA(회장 홍석규)는 지난 1978년 창립된 이래 30년이란 시간이 흘러 어느덧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인생으로 보자면 이제부터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시기가 된 것이다. KLPGA 역시 ‘세계3대투어’의 기틀을 마련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겨울철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비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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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 홍석규] | ||
2008년 상반기는 국내 개막전인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7월4일 끝나는 MBC투어 4차대회까지 총13개 대회가 열리며 2달간의 휴식을 취한 후 하이원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총 15개 대회가 열린다.
2008 KLPGA투어는 2가지 형태의 ‘신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 첫 번째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될 신지애(20,하이마트) 돌풍, 바로 ‘신풍(申風)’이다. 신지애는 2007시즌 9승에 이어 2008년 상금순위 대회인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미 1승을 거둔바 있다. 결국 2008시즌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신지애는 다른 선수들보다 앞선 출발선에 서있는 다소 유리한 상황이 됐다.
두 번째 신풍은 올해 거세게 몰아칠 루키들의 ‘신풍(新風)’이다. 지난해 국내파 ‘빅3’(신지애-지은희-안선주)에 대적할 신인 ‘빅3’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 상금왕 김혜윤(19,하이마트)과 ‘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유소연(18,하이마트), 최혜용(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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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희와 신지애] | ||
국가대표팀의 맏언니였던 정재은(19)이 2006년도에 입회해 신인상 경쟁에서 제외된 가운데 김혜윤-유소연-최혜용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신’ 트로이카체제가 기존의 선배 프로들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한다.
2008년에는 ‘마르지 않는 샘’으로 비유되는 KLPGA투어에 계속해서 쟁쟁한 스타급 신인선수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한편 지난해 큰 활약을 펼쳤던 지은희(22,휠라코리아)는 당분간 USLPGA투어에 전념하겠지만 투어가 하반기에 들어가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투어생활을 할 예정이다.
신지애, 지은희와 더불어 트로이카체제를 구축해왔던 안선주(21,하이마트)는 혹독한 동계훈련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각오다. 신지애라는 그늘에 가려 ‘2인자’라는 느낌이 강했던 안선주는 ‘국내1인자’라는 타이틀에 욕심을 내고 있다. ‘빅3’ 중 지은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신지애와 힘겨루기에 들어가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이다.
다만 안선주가 견제해야 할 선수가 신지애만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문현희(25), 홍란(22,먼싱웨어), 김하늘(20,엘로드) 등은 언제나 우승이 가능한 선수들로 분류되고 있어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2008년 KLPGA투어는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가운데 4월에 그 힘찬 출발을 알린다. 과연 신지애가 3년 연속 독주를 하면서 국내 무대를 평정할 것인지 아니면 신지애를 넘어설만한 새로운 루키가 등장할 것인지 그도 아니면 새롭게 신데렐라로 탄생할 또 다른 선수가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세계가 부러워할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KLPGA투어를 즐길 준비가 됐다면 이제 배낭에 도시락을 넣고 아이들 손을 붙잡고 대회장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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