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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④ 계열사마다 봉사 동아리 활동 '최고'

[50대기업 완벽 大해부] <두산> ④공익재단 현황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2.05 09:55:08

[프라임경제]  두산그룹은 112년으로 국내 최고(最古) 기업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생활체육, 산학협동 등 6개 분야에서 펼치고 있다.

   
   
해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전달하는 등 국내의 수재는 물론 인도네시아의 지진해일까지 재난이 있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계열사마다 봉사 동아리의 활동이 다양한 게 특징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에서 시작된다’는 뜻을 펼친 두산그룹 창업주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 1978년 10월에 문을 연 연강재단은 그가 타계한 지 5년 만에 이 같은 뜻을 받들어 설립됐다.

▲초대회장 유지 받든 연강재단

두산그룹은 연강재단을 통해 장학, 학술연구비 및 교사 해외연수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해외유명대학의 한국어과정을 지원, 우리나라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취지답게 무엇보다 교육 지원 활동에 적극적이다.

미국 하와이대 한국학연구기금을 지원하고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한국어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한국어과 개설을 돕는 등 해외 교육사업에 주력해왔다. 교사 해외학술시찰도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매년 6월 초순 부터 약 10일 일정으로 고구려 문화의 메카인 지안을 비롯해, 백두산, 조선족 자치 지구인 연길 등에 산재해 있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다.

중국, 러시아 등지에 살고 있는 동포들에게 우리나라 발전상을 알리기 위한 ‘해외 동포 도서 보내기 사업’도 호응이 좋다. 89년부터 국내 최초로 공산권 해외동포에 게 매월 책을 발송해왔다. 중국 29개, 러시아 21개 지역 등 총 50곳에 매월 350권 정도의 도서를 보내줬고 발송된 도서가 이미 40만권을 넘은 지 오래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연강홀도 재단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산그룹 창업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93년 5월 개관해 연강명인전이나 필름페스티벌 등 색다른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500석 규모의 복합 공연장으로 서울 강북 권에서 이름 있는 공연장 중 하나다.

지난 2005년 오너일가 중 4남 박용현 현 두산건설 회장이 박용오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재단 규정상 특수 관계자가 5분의 1 이상 참여할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오너 일가 중에서 박용현 이사장, 박용곤 이사만 임원진에 등록돼 있다.

박 회장이 연강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의 그룹 내 역할론에 대해서도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두산그룹이 '형제의 난' 이후 이후 박용성 현 두산중공업 회장과 박용만 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공식 사퇴하면서, 박용현 회장이 후임 그룹 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사회공헌 앞장서
 
한편 두산 계열사내 종합기계 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건설중장비 회사라는 장점을 살려 재난과 재해로 실의에 빠진 전세계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4년 남아시아에서 지진해일이 일어나 큰 피해가 생기자 임직원들이 성금 납부하고 회사는 굴삭기 장비를 대거 지원했다. 2005년 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본 미국 뉴올리언즈 지역에도 복구용 굴삭기를 급파 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제 2의 내수시장으로 삼고 있는 중국에서 매년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교육시설을 갖추지 못한 낙후지역에 ‘희망소학교’를 지어주고 있다. 2001년 75만 위안을 비롯해 작년까지 총 275만 위안(3억5,750만원)을 들여 11개의 소학교를 중국에 설립했다. 또한 중국 옌타이 시에 한국인 국제학교 건립을 위해 250만위안을 기부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이웃사랑, 생명사랑, 환경사랑이라는 3개 테마 아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부터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공제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사업장 인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게다가 ‘1사1촌 농촌사랑 운동’에 참여해 농촌을 정과 활력이 넘치는 터전으로 탈바꿈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혈액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직원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상ㆍ하반기에 3일씩 헌혈하는 행사다.

다음에는 <두산> ⑤향후 비전과 로드맵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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