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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 혈액수급 큰몫 차지

부산동부지부 '사랑나눔 헌혈행사' 자발적 참여 줄이어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3.18 15:09:07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17일 부산 동구 범일동 안드레 연수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제6회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지부장 제슬기)가 부산 동구 범일동 안드레 연수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제6회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대표적 봉사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16년부터 일년에 두번씩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날 헌혈행사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혈액 수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부산혈액원 측 요청에 따라 실시됐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2000명 이상의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이 헌혈에 참여했고, 이는 국군장병을 제외하면 국내 약정단체 중에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헌혈봉사에 참여한 김근호(27) 씨는 "건강한 몸을 가져 헌혈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기적으로 하는 헌혈행사에 최대한 참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요즘 학생 수가 줄어 학교를 가도 혈액 수급량이 얼마 안되고 대학교의 경우 수업 등으로 인해 참여율이 낮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꾸준히 헌혈행사에 동참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슬기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장은 "헌혈은 스스로에게는 작은 봉사이지만, 수혈자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이라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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