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삼호 광산구청장, 마을정부 소통투어 성료

기존 틀에서 벗어나 주민주도 투어 평가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3.13 14:54:24

김삼호 구청장과 우산동 지방정부 소통투어에 참여한 시민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 광산구

[프라임경제]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21개 동을 돌며 시민들과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마을정부 투어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21개 동 소통투어는 그동안 구청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미리 받아 현장에서 구청장이 의견을 피력하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지역의 주요 현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결과를 도출해 주민주도의 투어라는 평가다.

김삼호 청장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7일까지 17일간 21개 동을 순회하는 '매력·활력·품격의 마을정부 소통투어'를 가졌다. 

이번 투어는 시민 스스로 지역과 마을의 현안을 공론화하고, 집단지성으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 참여의 장이자 실질적인 소통 공간이었다.

시민 공론의 장 활성화를 위해 김 청장은, 구정 설명 시간을 시민에게 돌리고,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참여 시민들은 이에 호응, 다양한 의견과 제안으로 직접민주주의의 깊이를 더했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지난달 26일, '3安(안)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내건 송정1동 주민들은 '안전하여, 안심되고, 모두가 안락한 생활'에 대해 토론했다. 나아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보행로 확보', '시민안전점검단 화물차 단속 참가' 등을 제안했다. 

신창동 주민들은 이달 4일, 라디오 송신탑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지 사회 환원 서명운동 전개', '부지 청소년 문화공간 설립' 등 의견을 냈다. 김 청장은 주민에게 민관 합동 TF팀 구성 및 지원을 약속했다.  

7일 첨단1동 주민들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토론 주제로 올렸다. 다가오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동 골목상권 활성화의 계기로 삼자는 취지였다. 토론회에서는 '공원 주차장 활용', '도보 권장 캠페인 추진' 등 의견이 나왔다.

특히 이번 마을정부 투어에서 접수된 주민 제안은 총 147건으로, 이중 약 58%가 안전 관련 사안이었다.

새해 신년사에서 안전한 환경으로 시민이 편안한 일상을 만들겠다고 밝힌 김 청장은, 제안 중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4월 추경에 반영해 처리할 계획이다.

김삼호 구청장은 "이번 마을정부 투어를 계기로, 시민이 스스로 삶을 바꿔나가는 소통과 토론의 장을 더 많이 만들고, 이렇게 열린 공간에서 더 깊은 대화로 지역의 일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