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김기덕 필름, 전재홍 감독의 영화 <아름답다>에서 스토커 역을 맡아 열연한 신예 김민수의 연기가 지난 1월 31일 중앙시네마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영화계의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했다.
극 중 은영(차수연)을 성폭행하고 구속된 후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사랑해서 그랬어요’라며 울부짓는 그의 대사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순수하기에 잔인해질 수 있는 인간 내면의 모습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다. 또한, ‘성형미인은 죄가 아니다’며 무조건적인 아름다움만을 갈구하는 요즘 사회의 뒤틀린 탐욕을 ‘석민’이라는 평범하면서도 순수한캐릭터를 통해 영화에 잘 녹아 내었다.
전작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비몽>에서 단역이지만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파격적으로 <아름답다>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김민수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후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현장 실력을 쌓은 무서운 신예로 향후 영화계의 신데렐라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