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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동남권 관문공항 홍보 박차

'제8회부산정책포럼' 국무총리실 맞춤형 전략 공유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3.08 18:31:26

[프라임경제] "모두가 동남권 관문공항 전도사가 돼야 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8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8회부산정책포럼'을 통해 자신의 역정사업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날 정책포럼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과 홍보전략'을 주제로 부산연구원장, 산하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발제는 오피니언 라이브의 윤희웅 대표가 맡았다.
 
포럼은 민선7기 출범 이후 부산시가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의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시의 확고한 의지를 설명하고, 추후 국무총리실 이관을 대비한 정책방향과 실천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세계 주요 공항들이 항만과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세계 6위의 항만을 보유한 부산도 관문공항을 통해 국제적 물류 허브가 될 수 있다"라며, "이 자리에 모인 부산시 간부 및 공공기관장 모두가 동남권 관문공항의 전도사가 되어야 한다는 각오를 다져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포럼 참석자는 "지방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안전하고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가질 자격이 있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부산시는 시의회, 시민사회 등과도 대화의 장을 마련해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과 추진전략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한편, 울산, 경남을 넘어 전 국민을 설득하고 우호적 여론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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