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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국정운영 능력 '기대보단 우려'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08.02.01 10:43:41

   
 
[프라임경제] 통일부 존폐 여부와 영어 공교육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와 리얼미터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당선자가 국정운영을 잘 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주보다 5.7%p 내려간 75.6%를 기록했고, 부정적 전망은 지난주보다 6.9%p 올라간 19.7%를 기록했다.

청와대와 신당의 반대로 통일부 폐지 반대여론도 늘어나고, 영어 공교육 방안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탓에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주 조사에서 통일부 폐지 반대여론이 소폭(2%p) 늘어났고, 영어 공교육 방안에 대해서는 우려스럽다는 의견이 57.3%로 기대된다는 의견(33.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지난주 이명박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표가 회동, 공천갈등이 봉합되면서 58.9%까지 올랐었으나 이번주 공천갈등이 재연되면서 51.7%로 다시 내려갔다. 대통합민주신당은 13.5%로 소폭 상승했고 이회창 전 총재의 자유선진당은 4.2%로 1.8%p 하락했다. 4위는 창조한국당으로 3.6%, 5위는 민주당으로 0.8%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5.6%로 전주대비 0.9%p 하락했다.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거부권 시사로 한나라당은 물론 신당으로부터까지 비판을 받으면서 지지율이 소폭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8.0%로 1.9%p 올라갔다.

이 조사는 1월 29~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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