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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신당의 반대로 통일부 폐지 반대여론도 늘어나고, 영어 공교육 방안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탓에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주 조사에서 통일부 폐지 반대여론이 소폭(2%p) 늘어났고, 영어 공교육 방안에 대해서는 우려스럽다는 의견이 57.3%로 기대된다는 의견(33.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지난주 이명박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표가 회동, 공천갈등이 봉합되면서 58.9%까지 올랐었으나 이번주 공천갈등이 재연되면서 51.7%로 다시 내려갔다. 대통합민주신당은 13.5%로 소폭 상승했고 이회창 전 총재의 자유선진당은 4.2%로 1.8%p 하락했다. 4위는 창조한국당으로 3.6%, 5위는 민주당으로 0.8%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5.6%로 전주대비 0.9%p 하락했다.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거부권 시사로 한나라당은 물론 신당으로부터까지 비판을 받으면서 지지율이 소폭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8.0%로 1.9%p 올라갔다.
이 조사는 1월 29~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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