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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우리 윤희를 잊어갈 때마다 가슴이 시립니다. 그토록 열정적이고 열심히 살아가던 우리 딸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우리 가족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지금 윤희가 학교를 다니며 지냈던 자취방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윤희가 사용하던 물건들을 볼 때마다 더 가슴이 아프지만 언제 윤희가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 곳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윤희는 전북대 수의학과 4학년으로 이번 2월에 졸업을 해야 했습니다. 그토록 원했던 수의학과에 입학한 우리 딸이.. 혹시나 졸업식에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졸업식장을 찾았지만,, 우리 윤희도, 윤희를 기다려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경찰서를 매일 같이 들려도 윤희를 보았다는 제보도 없어 답답하고,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윤희,, 너무 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윤희가 우리 곁에 없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우리 윤희를 잊어가는 냉혹한 현실 속에 오늘도 우리 가족은 윤희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 윤희를 보신 분이나 보호하고 계신 분은 꼭 연락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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