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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이 지난 1월10일 부터 24일까지 정규직 직장인 1,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하루 평균 근무시간’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4명(78.6%)이 하루 평균 법정근로시간(1일 8시간)을 초과해 일을 하고 있었고, 조사 대상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0시간 6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근무시간별로는 ‘9~10시간 이하’로 일을 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43.0%(547명)로 가장 많았고, 11~12시간 이하(25.5%), 8시간 이하(21.4%), 13~14시간 이하(6.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직무, 기업형태, 연령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무별로는 현재 연구, 개발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10시간 36분으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기획직(10시간 30분) △마케팅직 (10시간 18분) △생산기술직(10시간 18분) △영업직(10시간 12분) △IT․정보통신직(10시간) △디자인직(9시간 54분) △재무․회계(9시간 42분) 등의 순이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일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 54분으로 가장 길었다. 이외에 △중소, 벤처기업은 10시간 12분 △외국계 기업은 10시간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 48분으로 가장 길었고, 뒤이어 △50대 직장인(10시간 30분) △30대 직장인(10시간 12분) △20대 직장인(10시간 6분)등의 순이다. 또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의 하루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 18분으로 여성 직장인(9시간 42분)에 비해 36분 정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치열한 경쟁사회로 접어들면서 직장인들의 근무시간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면서 “상당수 직장인들의 주당 근무시간이 50시간대를 육박하고 있는데, 근로시간이 길다고 해서 업무 성과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적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야근 등의 과도한 업무는 직무스트레스를 높여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기업은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며 일 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의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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