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 프라임경제= 오유진 기자
NC는 2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 'HERO(히어로)'를 개최했다.
이날 심승보 전무는 "리니지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하겠다"면서 비전 스피치(Vision Speech)를 진행했다.
심 전무는 진화를 위한 도전과제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 등을 소개했다.
먼저,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의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같은 시공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PC 게임에 비해 대규모 이용자를 수용하기 어려웠던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접속 플레이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으로, 자동사냥 플레이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시스템이다. 이에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보이스 커맨드는 음성으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목소리만으로 △전투 △사냥 △던전 입장 △아이템 구매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챈트 수치 제한 해지 △오만의 탑 정상 △파푸리온 △연금술 △세 번째 TJ 쿠폰 등의 콘텐츠들을 오는 3월6일 실시될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NC 측은 밝혔다.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 공개
엔씨소프트는 개발 비전 소개에 이어 리니지M의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ECLIPSE)'를 공개했다.
이클립스의 주요 콘텐츠는 △신규 클래스(직업)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 등을 소개했다.

리니지M의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ECLIPSE)' ⓒ 엔씨소프트
암흑기사는 리니지M만의 독자 콘텐츠로, 지난해 공개한 총사와 투사에 이은 세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이자 리니지M의 여덟 번째 클래스다.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 다양한 디버프 스킬(Debuff skill, 약화 기술) 등이 특징으로 검의 물리 공격을 마법 공격으로 치환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구사한다.
신서버 케레니스에서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이에 엔씨는 이용자들에게 '드래곤 다이아몬드' '경험치 두루마리' 등을 제공하며, 오픈 후 한 달 동안 아이템 획들 확률도 2배 상승시킬 예정이다.
NC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을 개편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하루에 3번 무료로 아인하사드 축복을 얻거나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1~200의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보유한 이용자는 현재 200% 보너스 경험치를 받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400% 보너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NC는 이용자가 한 달 동안 200의 축복 수치를 유지할 수 있는 정액제 상품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무너지는 섬은 새로운 전투 콘텐츠로, 이용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서 전략과 컨트롤로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마지막까지 생존한 이용자가 승리하는 시스템이다. NC는 신규 클래스와 신규 서버 업데이트도 오는 3월6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뿐 아니라 애플과도 협업 준비
엔씨는 비전 및 업데이트 소개 이후 기자들을 대상으로 Q&A(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심승보 전무를 비롯해 △이성구 리니지 UNIT장 △이지구 부센터장 △강정수 사업실장 △김효수 개발실장 △임종현 개발 TD가 참석했다.
심 전무는 삼성전자(005930) 신형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선탑재에 대한 질의에 "여러가지 콜라보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가지 UX(User Experience, 사용자경험)적인 부분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협업을 진행 중이고, 삼성뿐 아니라 애플과도 협업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구 리니지 UNIT장은 리니지M 그래픽 업그레이드에 대한 질의에 "지난해 리니지 간담회를 통해 리니지 리마스터를 같이 발표를 했다"며 "연구개발 중에 있고 우선 적으로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하고 이후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불법프로그램에 대한 질의에는 "불법프로그램 사용자 때문에 저희도 괴롭다"며 "제재를 할 때 유저신고와 프로그램 검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불법프로그램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 끝없는 싸움이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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