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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성형 포인트는

 

신경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1.29 11:17:56

[프라임경제]설 연휴 성형 예약이 몰리고 있다. 길게는 약 9일 정도의 연휴라 성형가에서는 그야말로 대목이다. 특히, 올 하반기 추석연휴가 일요일을 낀 짧은 연휴라는 점을 감안, 이번 설연휴야말로 성형을 결심한 사람들에게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8 설연휴 성형, 다양해진 연령층 두드러져
보통 설연휴는 추석연휴 때보다 예약이 뒤늦게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유인즉, 겨울방학과 시기적으로 겹치기 때문. 지난 추석연휴만 보더라도 대략 한 달 전부터 예약의 80%이상이 완료, 뒤늦게 성형을 결심한 경우는 아예 수술을 못하는 경우도 속출했다. 그러나 통상 설연휴는 겨울방학 중이기 때문에 성형환자들이 1~2월에 걸쳐 전체적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편. 때문에 연휴가 임박해 성형을 결심한 사람들로 뒤늦게 예약이 몰리는 현상을 보인다.

주로 20~30대 여성 직장인이 많으며, 수능 이후 논술과 면접을 끝낸 수험생들이 입학 전 서둘러 성형을 하려고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이할 만한 것은, 과거 명절이면 집안의 대소사로 바빠서 엄두를 못 냈던 중년층도 설 시작 전 주말이나 설 지난 후 주말을 이용해 간단한 성형을 계획한다는 점. 중년 남성의 경우는 연휴를 이용, 사회적 외모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중년여성은 많은 친지들이 모였을 때 좀 더 젊어 보이고 싶은 욕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설연휴 성형, 연령대마다 성형부위 선호 달라
이번 설연휴의 성형부위는 대상,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20~30대 젊은 여성은 쌍꺼풀을 비롯한 안면윤곽이나 가슴성형과 같은 전신성형의 예약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편. 최근에는 안면윤곽술이나 가슴성형과 같이 전신성형이 간단해지고 보편화된 것이 배경이다. 특히, 가슴성형은 지난 해 코히시브젤 허가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환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단, 최근 마취 과정에서 일어났던 사고를 계기로 전신성형의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팁이다.

논술에 면접까지 숨가쁜 과정을 달려온 수험생의 80~90%는 쌍꺼풀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티 안 나는 매몰법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자신의 피부상태에 따라 신중히 선택해야 하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하다. 남학생의 일부는 코성형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중년성형에 있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상•하안검 교정 수술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처지는 눈꺼풀을 일부 제거하고 고정해 주는 ‘상안검 교정’과 눈 아래 피부가 처지거나 눈 밑 지방이 불룩 튀어나온다든지 눈 밑이 검게 보이는 다크써클 등의 ‘하안검 교정’이 대부분이다. 보다 간단한 시술을 원하는 경우는 주름 치료를 위한 보톡스나 나이가 들면서 빠지는 얼굴 살을 보충하기 위한 얼굴 자가지방이식 등이 주를 이룬다.

설연휴 성형의 포인트는 ‘귀티’나 보이게 해 주세요~
설연휴 성형예약 상담의 두드러진 특징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귀티’나 보이게 해 달라는 것. 유독 새해가 시작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티’나 보이는 성형을 선호한다. 대표적인 새해 소망으로 꼽히는 ‘부자 되기’ 소망을 성형이라는 방법으로 자기만족화 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성형외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예뻐지기 보다는 자신의 얼굴이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보이길 원한다.

코 옆에서부터 입가로 내려오는 팔자주름은 심한 경우는 소위 ‘빈티’나 보이는 대표적인 요소로 꼽힌다. 이 경우는 일명 귀족수술이라고 하는 부비융기술을 시행, 코 옆을 도톰하게 해 주는 수술을 통해 귀족처럼 우아하게 보일 수 있다. 관자놀이가 꺼져 있는 경우는 광대뼈가 더 강조되면서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눈매 바깥쪽의 1/3 정도는 꽉 찬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눈이 푹 꺼진 경우는 풍요로운 얼굴표정을 나타내기에 역부족. 이러한 경우는 살을 채워주는 ‘필러’가 효과적인데, 최근에는 많은 환자들이 부작용 없는 자가지방이식을 선호하고 있다. 얼굴을 채우는 자가지방이식은 살이 없어 평면적으로 보이는 얼굴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얼굴의 볼륨감으로 인해 ‘동안(童顔)’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일반적으로 코는 15~39도 정도 위로 올려진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태. 너무 위로 들린 코는 재물이 새어 나가는 관상이라고 해서 코 끝을 내려주는 시술을 한다. 관상학적으로 귓볼이 두툼한 것도 재물과 관련이 있다고 하여 귓볼이 전혀 없는 칼귀는 보형물을 이용하거나 귀볼 앞뒤를 조금씩 절개한 후 뒤쪽 살을 위로 당겨 귓볼을 만들어 주는 방법을 쓴다.

BK동양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설연휴를 이용해 성형을 하려는 환자들이 과거에 비해 연령층이 다양해진 것이 이번 설연휴 성형의 특징”이라고 언급하며 “다른 사람이 하는 트렌드만을 쫓을 것이 아니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성형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BK동양성형외과 김병건 원장 (1688-8886 / www.bk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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