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이 박항서 베트남 감독을 산청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 산청군
[프라임경제] 베트남의 국민 '파파' 박항서 감독이 고향 경남 산청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산청군은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박 감독을 군청으로 초청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박 감독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산청 농특산물 베트남 교류 활성화, 국내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청 홍보를 이어간다.
앞서 박항서 감독은 한방항노화의 힐링관광 메카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하고 기체험과 동의전을 둘러본 후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을 축하한다"며 고향 산청을 자랑스러워했다.
산청군은 앞으로 박 감독의 고향인 생초마을을 '베트남 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기념품을 제작하고 기념촬영 등을 위한 '박항서 팝 스탠드' 설치 등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9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박 감독은 지난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신화탄생을 알렸다.
박 감독의 베트남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해 9월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 12월에는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10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컵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요르단을 꺾고 사상 첫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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