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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객실승무원,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 구해

심정지 확인 즉시 실시해 좋은 결과 얻어내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1.31 09:32:15
[프라임경제] 진에어(272450) 객실승무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의식을 잃은 중국인 여행객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40분경 비행 후 인천공항을 나서던 진에어 △정보미 △지윤미 △문태연(28) 객실승무원이 세관신고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행객을 발견했다. 

이후 정보미 승무원은 회사에서 받은 안전훈련에 따라 해당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공항직원에게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자동심장충격기) 요청했으며, 동시에 문태연 승무원은 즉시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AED 도착 후 정 승무원은 패드를 환자에게 부착하고 전기충격을 실행했으며, 문 승무원이 다시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환자 의식은 돌아왔다.

진에어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 진에어


두 명의 승무원이 환자를 돌보는 동안 지윤미 승무원은 환자와 환자보호자와의 통역을 담당했으며, 곧이어 공항소방대가 도착해 승무원들은 소방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문태연 승무원은 "회사에서 받은 안전훈련을 통해 직접 실습해봤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에어는 해당 승무원들에 대해 표창수여를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진에어는 매년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등촌동 및 마곡 사옥에 AED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객실승무원뿐 아니라 대표 및 임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에게 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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