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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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10:17:13
[프라임경제]마스타카드는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 트래블 인덱스(MasterCard Worldwide IndexTM of Travel) 보고서 결과를 발표하고, 현재 심화되는 세계적 금융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2008년 상반기 아태 지역의 해외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년 대비 해외 여행객이 뚜렷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곳은 중국(12.4%), 오스트레일리아(12%), 한국(10.8%), 말레이시아(6.8%), 뉴질랜드(6.5%), 그리고 필리핀(5.9%)이다.
한국의 경우, 해외 여행객 수가 향후 6개월동안 6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견됐다. 개인적인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 원천은 구전(Word of Mouth,42.2%)이었고, 여행사 및 지역 전문가 (22.9%), 인터넷(20.2%)이 그 뒤를 이었다. 여행객들이 해외 여행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안전(50.5%)이었고, 다음이 언어/의사소통 문제(33.9%)와 음식 및 식수(22%)였다.
비즈니스 여행의 경우, 한국 응답자의 31.7%가 지난 12개월동안 비즈니스 여행 횟수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한국 여행객들은 일본(43.3%)을 가장 많이 방문했으며, 그 다음은 중국(41.3%), 미국(26.9%) 순이었다. 또한 한국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66.3%)으로 나타났고, 아시아나(18%), 싱가포르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2.9%)이 그 뒤를 이었다.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 아/태 지역 경제고문 유화 헤드릭-왕 (Yuwa Hedrick-Wong) 박사는, “세계 금융 시장이 매우 불안한 상황이지만, 올해 상반기 소득이 증가하고 고용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여행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아태지역에서 출발하는 해외 여행객들은 향후 6개월동안 7,950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1/4 이상이 중국 여행객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인들은 주로 개인적인 사유나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해외 여행을 할 것으로 보이며, 작년 상반기 1,720만 명에 비해 2008년 상반기에는 2,16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화 헤드릭-왕 (Yuwa Hedrick-Wong) 박사는, “중국 해외 여행객의 급격한 증가는 중산층이 급격한 팽창에 기인한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같은 대도시의 경우 2006년 3천 5백만 명으로 추산되었던 중산층 인구가 2016년에는 1억 만 명 정도로 추산될 만큼 중산층 인구가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중국의 저렴한 여행 수단과 맞물려 향후 중국 여행객들이 매우 영향력 있는 그룹이 되어 2008년과 그 이후의 여행 트렌드를 주도할 것을 암시한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