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부산 남구 오륙도선(경성대,부경대역~이기대 입구)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오륙도선 구간 무가선 저상트램 도입 사업은 국비 110억, 시비 360억 총 470억원을 투입해 1.9㎞ 실증노선, 정거장 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내장형 배터리시스템을 탑재하여 한번 충전으로 35㎞ 이상 주행 가능하다, 노면 전차로 고압가선이 없어 도시미관을 헤치지 않고, 소음과 매연을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교통수단이다.
경성대 구간에 건설예정인 국내 1호 트램 '오륙도선'조감도. ⓒ 부산 남구청
박재범 남구청장은 “한 달여 만에 4만5000여명이 트램유치 지지성명을 해주셨을 정도로, 많은 남구 주민들께서 열띤 성원을 해 주셔서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친환경 청정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교통난 해소 및 지역 관광지와 연계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